임산부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우려되는건

임산부는 코로나 고위험군에 속해 감염 시 위 중증률이 많게는 6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태아와 산모에 백신이 미칠 영향을 우려해 지금까지는 백신 접종이 미뤄져 왔는데요.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신청 시기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산부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과 걱정

임산부의 경우 고위험군이지만 동일한 연령대에 비해 낮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감염 시는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6배 수준으로 높다고 하는데요.

거기다가 최근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라 임산부들의 코로나 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도 일반 성인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으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비슷하게 가지고 있다고 해요. 공통된 부작용인 두통이나 근육통, 오한, 관절통, 발열 등의 경증부터 심근염, 심낭염 등 백신 부작용은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하죠.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에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마찬가지로 임산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자율적인 접종 결정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35세 이상의 고위험 임산부는 접종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접종을 결정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은 해외에서도 권고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임산부의 경우 고 위험군에 속해 코로나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임산부 확진자의 경우 중환자실 입원 위험이 3배, 인공호흡기 사용 위험이 1.9배, 사망률은 1.7배로 높아지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도 임산부 확진자가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나오기도 했었죠

방역당국에 따르면 백신에는 임산부나 태아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이상 사례 역시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고 1차 접종 후 임신을 했더라도 2차 접종을 맞아도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임신 초기나 기저질환, 고위험 임산부의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백신 접종을 결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접종 전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도 접종을 고려해봐야 하며 접종 후에도 반드시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산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0월 8일부터 진행되며 임산부 정보를 본인이 직접 입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임산부들이 맞는 백신은 mRNA 계열의 백신으로 화이자나 모더나로,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접종 간격은 화이자의 경우 3주 간격, 모더나는 4주가 됩니다

임산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신청 일정 및 우려되는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