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백신 접종 예약 및 부작용

12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다음 달 5일부터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만 허용되며, 소아 청소년 연령별로 사전 예약 일정 및 접종 시기가 상이하다고 하는데요.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신청 일정과 학사에 차질은 없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 예약 및 부작용 괜찮나

청소년들의 경우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로 가는 상황에서 델타 변이와 코로나 대유행이 잇따르면서 접종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이제 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이 되었는데요.

소아 청소년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라면 백신 접종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국내외 사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을 받은 국내 86만 명의 고3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심근염과 심낭염이 발생한 사례는 15건으로 이 중 5건은 외래치료로 회복이 되었고, 10건은 입원 치료를 진행했으나 현재는 모두 회복해 퇴원했다고 합니다

또한 16~18세 중 백신 예방접종을 맞은 학생들의 경우 감염 예방 효과는 95.8%에 달했으며 중증이나 사망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다고 하죠.

해외사례는 어떨까요.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1000만 명의 접종자들 중 심근염이나 심낭염에 걸린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적절한 치료로 모두 호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의 경우 중증 감염이나 다기관 염증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이에 백신 접종도 자율 접종을 권고하고 있고, 당뇨나 비만과 같은 기저질환자의 경우 접종 필요성을 충분히 안내하고 권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은 백신 접종 후 정상 반응을 보일 때는 등교나 원격수업에 정상적으로 출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접종 당일과 그다음 날 2일까지는 출석을 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하지만 접종 후 2일이 지나 3일 차에도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으로 출석이 어려울 경우에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질병 결석처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 신청은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의 학사일정과 인플루엔자 접종시기를 고려하여, 신청 가능한 일자가 연령대별로 나뉘어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16세와 17세의 사전예약은 10월 5일~10월 29일까지이며, 접종 시기는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입니다.
12세부터 15세의 경우 이보다 2주 뒤인 10월 18일~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이 실시되며, 1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백신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잔여 백신의 경우 다음 달 18일 이후부터 가능하며, 이 역시도 화이자 백신만 접종 가능합니다.
청소년 사전 예약 신청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대리 예약이 가능하며 보호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보호자의 백신 접종 동의 없이는 청소년 본인이 희망해도 접종할 수 없습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 신청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부작용이 많이 걱정이 되실 텐데요. 백신 접종은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정부에서도 자율 접종을 권고하고 있죠.

현재는 화이자만 접종 허가가 이루어진 상태이지만 모더나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모더나도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